충주소방서는 17일 인명구조 유공자 최영환(43)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 씨는 지난 7월19일 오전 11시46분경 충주공설시장 신한은행 앞 버스정류장에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최 씨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긴 환자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종필 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전파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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