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핸드볼기금 4200만원 기탁

▲ SK호크스는 17일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행복나눔 핸드볼기금'을 전달했다. SK하이닉스 제공
충북을 연고로 하고 있는 남자핸드볼 실업팀 SK호크스는 17일 충북대학교병원에 소아 및 청소년 환우 치료비 지원을 위해 ‘행복나눔 핸드볼기금’ 4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 및 황보성일 SK호크스 코치, 정진호 선수 등이 참석했다.

SK호크스와 충북대학교병원은 올해 초 핸드볼리그 기간 동안 SK호크스 선수들의 골과 골키퍼의 페널티 방어 실적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소아 및 청소년 환우의 치료비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리그가 종료된 후 마련된 핸드볼 기금은 SK하이닉스와 충북대학교병원이 각각 4200만원을 기부하면서 84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SK호크스는 기금 기탁 외에도 어린이 날인 5월 5일 소아병동을 찾아 환우들을 격려했으며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핸드볼 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SK호크스가 대한민국 핸드볼을 리딩하는 최고의 핸드볼 명문구단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범적 구단 운영을 강화하고 핸드볼협회 및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여 사랑 받는 스포츠구단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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