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청주노동인권센터,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30여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17일 선거제도 개편 등을 위한 정치개혁 충북공동행동을 발족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발족식에서 “민심왜곡, 불공정, 참정권 억압 등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며 “정치적폐의 발생은 잘못된 제도 때문으로 반드시 선거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의 선거구조는 기득권 정당의 독과점 구조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는 참정권 침해로 이어지고 밀실공천과 비리를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행 대한민국의 지방선거제도는 거대정당의 후보가 아니면 의회 진출 자체가 어렵다”며 “내년까지 반드시 선거제도 개편 등의 정치제도 개혁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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