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민 축제의 날
42개 단체 참여

▲ 제8회 단양군민 행복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4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단양군 제공
주민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8회 단양군민 행복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오는 14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행복 나눔 서비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통의 장을 비롯한 나눔의 장, 화합의 장, 배움의 장 등 4개 테마로 다채롭게 치러진다.

단양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주관으로 치러지는 행사에는 42개 단체가 참여해 소통 18, 나눔 5, 화합 22, 배움 20 등 6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소통의 장은 상담과 일자리, 나눔의 장은 자원봉사 체험, 화합의 장은 복지시설과 단체 프로그램 홍보, 배움의 장은 주민자치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4곳의 테마공간에는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41개 부스가 운영된다. 소통의 장에는 카카오톡 캐릭터 만들기와 일자리 상담, 이미지 사진 찍고 취업 JOB GO, 나눔 장터 등이 마련된다. 나눔의 장에는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을 할 수 있다.

화합의 장은 단양노인 장애인복지관과 단양군 귀농귀촌인 협의회, 단양군 새마을회, 단양소방서 등 18곳의 기관·단체·시설이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단주 만들기와 비즈공예 체험하기, 타투, 광목 파우치, 치매예방 소원 팔찌 만들기 등이 있다. 배움의 장에는 8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단양군평생학습센터가 준비한 공예작품과 섬유채색,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와 판매 행사가 열린다.

서예작품과 손뜨개, 생활 퀼트, 핑거 니팅, 젤리 플라워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익힌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작품도 구경할 수 있다.

본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단양어린이집 축하공연, 행복 어울림 비빔밥 만들기, 주민자치·평생학습 공연이 이어진다. ‘소통·나눔·화합·배움’을 상징하는 4개의 박을 참가자들이 터트리는 행복 전파 박 터트리기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올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는 가급적 제외하고 행사를 통해 주민복지 서비스를 체험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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