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18~20일 보령 호텔 머드린서

국제경기 침체 등의 여건속에서도 충남산 수산식품의 해외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수산업체의 수출시장 확대 및 바이어와 국내 희망업체간 실실적인 수출상담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상담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보령시에 소재한 호텔 머드린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사전 공모를 접수한 30개 수산식품 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를 품목별로 보면 김과 관련된 업체가 18개(58.1%)로 가장 많고 젓갈 3개업체(9.7%), 멸치 2개업체(6.5%) 순이며 관자, 고추참치통조림, 양념, 수산가공, 소금 등이 각각 1개 업체다.

김 관련 업체는 △갓바위식품 △광천김 △광천우리맛김 △광천원김 △대천맛김 △동양수산 △명품김 △별식품 △삼육수산 △세계로씨푸드 △솔뫼에프엔씨 △어촌수산 △영신식품 △조양맛김 △최강식품 △태경식품 △하나맛김 △해나루명천맛김 등이다. 상담회 참여업체 가운데 김 관련 업체가 절대적으로 많은 것은 충남 수산물 수출실적이 김 및 기타해조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하고 있는데서 기인한다.

특히 도내 김 관련 수산식품 업체들은 이미 수년전부터 해외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중국을 비롯 태국 등 동남아까지 수출길을 확대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들 업체들은 단순한 구이김에서 벗어나 중국, 동남아인들의 입맛에 맛는 스넥김 등의 제품을 개발해 해외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젓갈관련 업체는 △간월도어리굴젓 △그린아이 △김정규 자연건강 영농조합법인 등 3개 업체가, 해삼품목에서 △네스상사 △파수도수산 등 2개 업체가, 멸치는 △다정수산 △바다영어조합법인 등 2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밖에 △그린이 고추참치통조림 △서천시장협동조합이 양념 △서해키조개영어조합법인이 관자 △주안이 수산가공품 △소금이오는소리가 소금을 가지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 2017 해외바이어 초청 충남 수산식품 수출상담회 참가현황
구분 업체명 품목 지역
1 간월도어리굴젓 젓갈 서산시
2 갓바위식품 보령시
3 광천김 홍성군
4 광천우리맛김 홍성군
5 광천원김 홍성군
6 그린 고추참치통조림 서산시
7 그린아이 젓갈 홍성군
8 김정규 자연건강 영농조합법인 젓갈 서산시
9 네스상사 해삼 태안군
10 다정수산 멸치 보령시
11 대천맛김 보령시
12 동양수산 보령시
13 명품김 서천군
14 별식품 홍성군
15 바다영어조합법인 멸치 보령시
16 삼육수산 보령시
17 서천시장협동조합 양념 서천군
18 서해키조개영어조합법인 관자 보령시
19 세계로씨푸드 서천군
20 소금이오는소리 소금 서산시
21 솔뫼에프엔씨 홍성군
22 어촌수산 보령시
23 영신식품 서천군
24 조양맛김 홍성군
25 주안 수산가공 천안시
26 최강식품 홍성군
27 태경식품 홍성군
28 파수도수산 해삼 태안군
29 하나맛김 보령시
30 해나루 명천맛김 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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