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은 청산리 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항일독립운동가 백야 김좌진 장군과 3.1운동 때 독립선언문의 공약 3장을 작성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탄생지로 이들의 정신을 바탕으로 갈산중·고등학교에서는 문·무 나라사랑교육을 특성화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 우길동 홍성교육장, 김석환 군수, 김덕배 홍성군의장을 비롯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갈산중·고 운영위원, 학부모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호국국기대는 4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높이 31.3m규모로 준공됐으며 게양되는 태극기 크기는 가로 6m, 세로 4m다. 게양대 높이인 31.3m의 의미는 31은 3.1운동의 정신의 계승하자는 뜻하며, 0.3는 학교, 동문, 지역이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