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지난 14일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송대관과 강소리, 그린하모니, 갈대소리 색소폰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음악회 무대인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데다 풍광이 아름다워 가을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갈대밭은 가곡면 덕천∼향산리에 이르는 10.8㎞ 구간에 걸쳐 형성돼 있고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 데다 단양 강과 어우러진 풍광이 일품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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