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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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윤계상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가 신작들의 공세에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주말 이틀간(14~15일) 총 1천127개 스크린에서 75만6천63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순위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67만2천523명으로 같은 날 개봉했던 경쟁작 '남한산성'(361만7천519명)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지난 3일 개봉 당시 흥행 순위 3위였지만, 입소문에 힘입어 사흘만인 6일 2위로 올라섰고, 8일에는 '남한산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이후 8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주말 이틀간 매출액 점유율은 51.4%에 달한다.

'남한산성'은 같은 기간 총 667개 스크린에서 15만7천666명을 더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간판을 내건 신작들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개봉일 2위로 출발했던 김해숙·김래원 주연의 스릴러 '희생부활자'는 주말 이틀간 총 676개 스크린에서 13만5천701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고, 라이언 고즐링·해리슨 포드 주연의 SF물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총 616개 스크린에서 12만1천209명을 모아 4위에 랭크됐다.

이어 '킹스맨: 골든 서클', '아이 캔 스피크', '넛잡2' 등이 차례로 5~7위를 차지했고, 12일 개봉한 일본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가 4만7천876명을 모아 8위에 올랐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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