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17년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했다.

단양군청소년복지센터와 꿈드림센터가 주관한 이날 졸업식에는 허윤호 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해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군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꿈드림센터를 통해 학교 복귀와 검정고시, 대학 진학 자격 취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 최인규 산림조합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해 드림센터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허윤호 운영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학업의 의지를 키워 목표를 이뤄낸 청소년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학교 밖을 선택한 청소년을 위한 정부와 지역사회, 학교, 가정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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