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16일과 17일 태안군 일원에서 ‘2017 의정워크숍’을 갖고 의정활동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와 연찬을 통해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구현과 의원 상호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달부터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을 앞두고 심사 기법과 효과적인 예산 심의 방법, 민간위탁사무 감사과정 등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 의원들은 의안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성별영향분석 평가 및 성인지 예산과 관련된 교육을 받고, 한국민간 위탁경영연구소 배성기 소장으로부터 민간위탁사무 과정 등을 배웠다.
둘째날은 국회 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로부터 행정사무감사 대상 분석방법과 감사 사례 등에 대해 비법을 전수받는다.
이밖에 각 상임위는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알리는 홍보기법과 인권, 청렴, 다양한 예산 심사기법에 대해 연찬했다.
윤석우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의원 간 소통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대변자로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이끌어 내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