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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가 380만의 관객수를 넘어서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범죄도시'는 13만 2,4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 누적관객수 3,805,982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괴물 형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조폭소탕작전'을 그려낸 영화다.

영화에서 우직하고 거칠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주연 마석도 역에는 마동석이 맡아 연기했다. 또한 무자비한 조직보스 장첸 역은 윤계상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초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범죄도시'는 규모가 크고 연기력이 증명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남한산성'이 개봉하면서 뒤쳐지는가 했었다. 그러나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까지 올랐고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등이 출연한 '남한산성'이 자리했으며 외화 '킹스맨:골든 서클'이 3위에 올랐다. 이어 4위에는 김래원, 김해숙 주연의 신작 '희생부활자'가 자리했고 '블레이드 러너 2049'가 5위에 랭크됐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이지만 관람 후 관객들에게 속시원함을 전해주는 '범죄도시'가 어디까지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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