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 르네상스시대 연다
충남형 자치혁신·인권신장·新에너지정책·복지실현등 지역·국가발전 선도

전국이 충남도를 주목하고 있다. 1995년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이제 막 청년기로 접어든 지방자치단체들이 충남도의 행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가 민선 5기와 6기를 통해 선도적으로 집중해온 인권과 환경, 지역균형발전 등이 시대적 요구와 맞물리면서 전국 지자체는 물론 정부도 충남도의 관련 시책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충남도는 ‘지방정부’라는 개념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라는 상하·종속관계를 ‘균등·균형·평등의 관계’로 전환을 모색해 왔고, 충남형 동네자치 정착·확산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3농혁신(농어촌, 농어업, 농어업인)으로 농어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돼 생산·유통·소비 등의 거버넌스형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인권분야에선 보편적 인권가치의 확산과 인프라 조성, 양성평등과 기본적 삶의 권리보장을 위한 복지 실현 등을 통해 ‘행복할 권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형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 추진, 깨끗한 충남만들기, 연안·하구 전수조사 및 복원사업 추진 등 신기후체제 대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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