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천년도시 홍주를 위한 ‘천년홍주의 역사, 인문도시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천년홍주 인문강좌, 천년홍주 인문체험, 천년홍주 인문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천년홍주 인문강좌 일환인 ‘천년 홍주학’ 인문강좌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군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운대학교 희망관에서 3개월간 진행했다.

군과 청운대학교 홍주인문도시사업단은 인문도시 2번째 단계로 오는 25일 오후 6시 천년홍주 인문체험 개막식과 함께 특별초청 강좌, 북 콘서트를 준비해 인문도시의 문을 열 계획이다.

전국 시도 31개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인문주간 행사에 군으로는 유일하게 홍성군이 청운대학교와 함께 인문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1월 5일까지 체험, 답사, 포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일정으로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체험으로는 △동화를 읽고 자연물로 놀이하기 △인간의 기호와 커피 인문학 △전통한식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답사는 △천년경주살펴보기 △홍성의 역사·문화 배우기 등의 코스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천년홍주 인문도시 아카데미, 특별포럼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초청되는 포럼도 계획돼 있으며 각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일정을 확인하여 홍주인문도시사업단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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