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노인,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철쭉요정 공연, 민요 댄스,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정정식(91)·김성근(76)·김영기(75)씨 등 7명은 노인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행사의 백미인 실버노래자랑은 8개 읍·면의 재주꾼들이 총출동해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5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놀이마당이 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은 365일 변함이 없어야 한다”며 “365일 노인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