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보도육교는 1997년도에 설치돼 지역 주민들이 철도를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는 유일한 시설물이었으나, 황간역과 도심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높고 기다란 계단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군에서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며, 편의시설 사업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적극 요청했다.
그 결과 보도육교 승강설비 설치공사가 총사업비 4억 7300만원이 투입돼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지난 9월중 실시된 시험운행 결과 불편사항과 문제점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현재 정상 운행되며, 승객들을 맞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