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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가 외야에서 몸을 날려 플라이볼을 잡는 모습. 에런 저지는 이날 쓰리런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연합뉴스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3점 홈런 두 방을 묶어 반격에 나섰다.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ALCS 3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8-1로 완승했다. 휴스턴 원정에서 먼저 2경기를 내줬던 양키스는 3·4·5차전이 열릴 안방으로 돌아와 역전극에 시동을 걸었다.

양키스를 승리로 이끈 건 결정적인 홈런포 2방이었다. 2회 말 토드 프레이저의 선제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앞서갔다. 상승세를 탄 양키스는 4회 말 대거 5득점 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정규시즌 홈런 52개로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저지는 저지는 바뀐 투수 윌 해리스의 2구 폭투를 지켜봐 1점을 얻은 뒤 5구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라인드라이브로 양키 스타디움 왼쪽 담을 넘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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