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바이오엑스포 기간 개최
19일 동안 관람객 7000여명
‘약선 음식’ 한자리… 이목 끌어

몸에 좋은 ‘약선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2017 약채락 페스티벌’에 역대 최다 관람객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한방엑스포 기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19일 동안 하루 평균 300~400명씩 7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행사 기간 22곳의 약채락 지정 음식점에서 매일 오후 3시에 마련한 ‘무료시식 코너’에는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모여 인기를 실감했다.

제천시 약채락협의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약채락을 △체질·해독 음식 △한정식 △퓨전 △비빔밥 △보양식 등 5개 주제로 나눠 실제 상차림을 매일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특별 이벤트로 두 차례 열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약채락 팜파티’에는 난타와 바이올린 공연 등 사전 공연과 한복디자이너이자 약채락 홍보대사인 이효재 씨의 약채락 보자기 퍼포먼스가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박화자 약채락협의회장은 “약채락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제천의 대표 음식 브랜드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제천의 대표 음식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는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에 맞춰 개최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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