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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전특집] 단양군, 잊지못할 추억과 감동 선물… ‘新버킷리스트 여행명소’ 부상

    2017년 10월 20일(금) 제39면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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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담삼봉 3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 선정
    다누리아쿠아리움 세계각지 희귀물고기 전시
    만천하스카이워크서 소백산·단양호반 한눈에
    ‘한국판 잔도’ 단양 강 잔도 밤길 걷기 명소
    수양개 빛터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 선봬
    체전기간 국민체육센터서 탁구 경기 진행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충주시와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단양군은 천혜의 관광조건을 구비한 호반관광도시로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에게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단양에서는 전국체육대회 기간 탁구 1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탁구 경기는 단양국민체육센터(단양군 단양읍 군청로 84-8)에서 전국의 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단양군은 이번 체전에 단양군청 소속인 개인단식 이예람 선수와 단체전 이예람·김은지·김하은·김예닮 선수가 출전한다. 육상은 김홍곤·이광철·황인규·허고은 등의 선수가 출전하고, 롤러는 강수진·이종경·최인호 선수가 각 종목에서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궁도는 단양군궁도협회 소속인 이재은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야구 소프드볼은 단양군 체육회 소속인 한소영 선수가 단체전에 출전한다.

    ◆단양군 소개


    단양은 한반도의 중심부인 최북단에 위치한 고장으로 북으로는 강원도 영월, 동으로는 경북 풍기, 남으로는 경북 예천과 문경, 서쪽으로는 제천과 경계를 이루는 3도의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다. 단양은 ‘연단조양’에서 유래된 말로, 신선이 먹는 환약을 연단이라 해서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을 뜻한다.단양은 단양팔경과 고수동굴, 영춘 북벽 래프팅, 민물고기 생태관, 양방산과 두산 패러글라이딩, 단양 충주호 관광선,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 강 잔도 등 단양군 전체가 관광지로 신 버킷리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소백산에서 나온 청전한 농산물과 석회암 지대 토양의 맛 좋은 단양마늘, 단양 아로니아, 민물고기의 황태자 쏘가리 회와 매운탕은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단양군의 볼거리

    ▲ 단양퍌경 제1경으로 3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담삼봉 모습.단양군 제공
    △도담삼봉

    단양팔경의 제1경으로 지난해 300여만 명이 방문하며 3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남봉과 처봉 첩봉 등 세 봉우리로 이뤄져 있다. 장군봉으로 불리는 키가 큰 가운데 봉우리는 남편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보다 작은 왼쪽 봉우리는 처봉, 오른쪽 봉우리는 첩봉이라 부른다.

    △석문

    단양팔경의 2경으로 도담삼봉 주차장 뒤쪽으로 석문 이정표를 따라 200m를 올라가면 산을 뻥 뚫어 커다란 구멍을 낸 듯한 석문이 푸른 남한강과 그 너머 도담리 농가의 전경이 그림엽서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민물고기 생태관)

    단양의 관광랜드마크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단양 강변에 2012년 5월 문을 연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 4397㎡ 규모로 지어진 다누리센터 안에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있다. 크고 작은 수조 170개에는 천연기념물 제190호 황쏘가리를 비롯해 아마존강,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 물고기 등 220종 2만 2000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저수용량 650t 규모의 아치 형태 수조는 철갑상어를 비롯해 단양 강에서 살고 있는 쏘가리, 모래무지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 코스다. 80t 규모의 대형 어류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피라루쿠,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의 28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 9월 말까지 모두 178만 명이 다녀가 96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며 관광 단양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4차원(4D) 체험관은 6축 전동식 동작 시뮬레이터인 4D 라이더가 설치된 좌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다 보고 있는 단양읍 전경.단양군 제공
    △만천하 스카이워크

    지난 7월 13일 개장한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총 사업비 183억 원을 투자해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 2000여㎡의 터에 조성됐다.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춘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에 조성된 달걀 모양의 전망대가 단양 강 수면에서 120여 m 높이에 있어 소백산과 단양 호반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꼭대기에 있는 소백산을 향해 돌출된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 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수양개 생태공원은 6만 255㎡ 부지에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쉼터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지난 12일 개장 두 달 만에 이용객 14만 명을 돌파하며 단양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 단양 강 잔도를 걷고 있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단양군 제공
    △단양 강 잔도(棧道·험한 벼랑에 낸 길)

    ‘한국판 잔도’로 세간의 관심을 끈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단양 강 잔도로 불린다. 전체 길이 가운데 800m 구간은 수면 20m 위 험준한 암벽에 일일이 구멍을 뚫어 지지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길을 냈다.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길이 이어진 800m 구간의 잔도를 걷다 보면 길 중간에 절벽과 단양 강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철망이 깔려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근엔 암벽을 은은하게 비추는 빛 조명이 설치돼 밤길 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수양개 빛 터널

    국내 최초의 터널형 멀티미디어 공간인 ‘수양개 빛 터널’은 ㈜천호와 민간유치 사업협약을 통해 총 25여억 원을 투자해 길이 200m, 폭 5m의 지하시설물로 적성면 애곡리 산 24-2번지 일대에 조성했다. ㈜천호는 수십 년간 방치된 이 터널에 최신 영상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꾸몄다. 여기에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증강현실, 3D 홀로그램 등 최신의 음향·영상 기술이 활용된다. 이 중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의 벽을 스크린처럼 꾸며주는 기술로 경복궁과 덕수궁, 전주 풍남문 등 전국 명승지에서 화려한 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터널은 교육과 문화·예술, 자연 친화, 복합 휴게 등 5개의 각기 다른 공간으로 꾸며져 단양에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소백산 자연휴양림과 정감록 체험마을

    지난 달 1일 문을 연 소백산 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일대 189㏊ 임야에 총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자해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됐다. 소백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8일까지 총 5000만 원의 객실 수익을 올렸고 여름휴가철과 황금연휴 기간엔 49개 객실이 대부분 찰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