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9일 청주농고 농원관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와 충북청소년노동인권교육연구회원 등 220여 명이 참가했다.

강사로 초청된 고영표 경기노무법인 노무사는 ‘일하는 청소년이 알아야 할 근로관계법’ 강의를 진행했다. 조장우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강사는 '일하는 청소년 실태 및 유형별 지도 방안'을 소개했다.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화는 충북도교육청의 교육시책이며,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은 학교 현장에서도 일하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도하기 위한 교원의 역량이 필요하다"며 "일하는 청소년들의 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원 연수를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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