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만인산푸른학습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동구 하소동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시민과 교육관련 단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에서 마술, 뮤지컬 갈라 등 숲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또 특별전시실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전갈, 타란튤라, 비단뱀 등 30여 종의 희귀 애완동물을 만날 수 있는 전시도 개최한다.

한편 만인산푸른학습원은 1997년 8월 개원한 산림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연간 70여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만인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민간위탁 운영하던 만인산푸른학습원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약 50억원을 투자해 건물 리모델링과 주변 시설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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