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발전 기틀 마련
2015년 10월 착공… 사업비 583억 투입

예산군 미래 100년 발전의 터전이 될 군 신청사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예산군 신청사는 군민에게 쾌적한 공간에서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5년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583억원이 투입돼 3만 5397㎡ 대지에 연면적 2만 580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620여대의 주차 공간, 로비, 아트홀, 다목적광장 등이 조성되는 등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된다.

신청사는 10월 말 현재 87%의 공정률을 보이며 실내 건축공사와 부대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축공사는 내부공사 마무리, 실내 텍스 공사, 사무실 플로워 공사, 민원실 및 엘리베이터홀 대리석 공사, 인테리어 공사 등이다. 토목공사는 조경수 식재 및 조경석 공사, 오·우수관로 공사, 인터로킹 블록으로 조성되는 예산마당(광장)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예산마당은 행사 및 군민들이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으로 조성하며, 예산군의 특산물인 사과의 패턴을 적용 군민이 친근감을 더 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사가 12월 준공돼 내년 1월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제일의 청사가 될 것”이라며 “예산군의 발전을 이끌고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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