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및 서비스 시장에서 ‘화장품’ 시장이 가장 소비자 지향적이며, ‘자동차 수리서비스’의 소비자 지향성이 가장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란 제품·서비스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가를 나타내며 5개 항목(비교용이성, 소비자문제 및 불만, 기대만족도, 신뢰성, 선택가능성)을 평가한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7개 주요 제품·서비스 시장의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조사한 결과 화장품이 최고점인 80.3점, 자동차수리서비스가 최저점인 75.9점을 받았다.

전체 47개 시장의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는 100점 만점에 78.1점으로 2015년보다 1.3점 올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소비자지향성 강화를 위한 개별시장별 정책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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