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골든타임이 생사를 가르는 중증외상환자의 최초 응급실 이송시간이 2015년 33분 18초에서 2016년 37분 11초로 오히려 늘어났다.
반면, 최초 응급실 이동에서부터 최종 응급실 재실시간까지의 총 치료제공시간은 2015년 519분에서 2016년 506분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88분으로 전국 평균 506분 보다 더 길었다. 오제세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재난응급의료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간 협조시스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