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 등이 수리부품 부족으로 인해 전투불능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이 공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F-15K 전투기의 ‘G-NORS’(지노스·수리부속 부족 비행불능건수) 현상은 모두 257차례다.

2014년의 경우 47차례 지노스 현상으로 9.1일간 비행불능 상태에 빠졌으며 2015년 50차례(7.9일), 지난해 100차례(11.1일), 올해 6월 기준 60차례(16.9일) 등 비행불능 횟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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