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은 24일 오후 2시 대공연장에서 제18회 학생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윤원경 지휘자의 지휘로 도드리, 판소리, 설장구 합주, 국악 관현악곡 등 정악부터 민속악까지 다양한 형태의 국악곡을 선보인다. 또 학생국악관현악단 단원이자 충남예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안강현 학생(대금)의 ‘대금 산조’가 연주된다. 여기에 안소은 소리꾼의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등의 순서로 연주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정통 국악곡 외 다양한 형태의 국악곡들을 연주함으로써 국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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