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기업모임과 IP스토리모임 간의 융합 및 상생

▲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을 수료한 원우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IP기업위원회'와 'IP스토리텔링위원회'가 상호 발전적인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제공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을 수료한 원우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IP기업위원회’가 'IP스토리텔링위원회'와 상호 발전적인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위원회는 △상호 융합 연구 및 공동 활동 추진 △상호 장점과 노하우 교환 및 협력 △토론회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및 공조 등 IP기업모임과 IP스토리텔링전문가모임 간 상호 발전적인 모델을 창출한다.

IP기업위원회(위원장 백종태 카이렌 대표)는 지식재산 시대의 기업은 무형자산인 지식재산(IP)의 경쟁력에 의해 구분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무형자산 시대에 맞는 법과 제도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회와 정부에 제안하는 IP기업인들의 모임이다.

IP스토리텔링위원회(위원장 정영길 원광대 교수)는 무형자산인 특허·실용신안·디자인·저작권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지식재산'을 어려운 과학기술이 아니라 지식재산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연구해 국내 IP기업들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을 제안하는 스토리텔링전문가 모임이다.

백종태 IP기업위원장은 "최근 제품 중심에서 지식재산 중심으로 기업 핵심가치가 변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들도 이에 적극 대비해야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IP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반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영길 IP스토리텔링위원장은 "지식재산이 잘 알려지지 못해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는 비율이 높은 기업들을 위해 지식재산 속 스토리를 발굴해 홍보는 물론 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에 목표로 두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재정을,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지식재산 교육과정이다.

박진하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운영위원은 "IP기업위원회와 IP스토리텔링위원회 간의 공조로 적극적인 융합 연구 및 활동과 상호 장점 및 노하우를 결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위원회가 양적, 질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은 지난 9월 20일부터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KAIST총장 명의의 수료증 수여와 KAIST 동문 자격,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의 특전이 부여된다.

문의는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공식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AIP1) 또는 전화(044-865-4250)로 하면 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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