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11시 44분께 충남 천안시 한 포장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119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 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 23일 오후 11시 44분께 충남 천안시 한 포장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119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 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천안 포장재 생산 공장에 불…피해액 2억원 육박

(천안=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지난 23일 오후 11시 4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포장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를 받은 119 소방당국은 인력 88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으나, 바람이 부는 데다 공장 내부에 불에 잘 타는 재질로 된 포장재 원단이 많아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공장동 1천593㎡와 자재 등을 태운 불은 4시간여 만에 꺼졌다.

피해액은 1억9천700만원 상당으로 추산했다고 소방당국은 24일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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