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지난 달 고용률이 64.5%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1.5%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충북 도내 취업자는 87만 4000여명이다. 이를 15세 이상 인구(135만 6000여 명)로 나눈 고용률은 64.5%이다.

남성 고용률은 74.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P 올라갔지만 여성 고용률은 54.7%로 1년 전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1년 전보다 1.5%P 상승한 70.9%이다.

경제활동인구는 88만 80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5%(2만 1000여명)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1년 전보다 1%P 상승한 65.5%로 집계됐다.

가사나 교육 등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 활동인구는 46만 80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9%P 하락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분류하면 농림어업 10만 7000여 명, 광공업 16만 6000여 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60만 명이다.

실업자는 1만 4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8%(7000명) 감소했다. 실업자 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눈 실업률은 1.5%로 1년 전보다 0.9% 포인트 하락했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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