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수학·탐구 300점 만점으로… 
수능 가채점 토대 주요 대학 지원가능 예상점수 속속
충청권 인문계열 상위권 263점·자연계열 251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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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분석 결과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300점 만점으로 봤을 때 충남대 의예 280점, 대전대 한의예 271점은 돼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 주요 대학 인기학과는 최소 280점대 후반을 넘어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입시업체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주요 대학 정시 지원 가능 예상점수’를 제시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 263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 240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위권 학과는 217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은 190점 이상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자연계열의 경우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 251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 230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위권 학과는 202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66점 이상이면 지원가능 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전·충청지역 대학 인문계열의 경우 대전대 한의예 285점,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275점, 국어교육, 영어교육, 역사교육, 지리교육 273점, 윤리교육, 일반사회교육, 유아교육, 불어교육 271점 이상이면 지원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교대 및 청주교대는 272점, 충남대 영어교육, 국어교육, 공주대 국어교육, 충북대 영어교육은 267점, 충남대 경영학부, 행정학부, 충북대 국어교육, 사회교육, 공주대 영어교육 지리교육 263점, 충남대 경제, 교육, 사회복지, 공주대 교육, 윤리교육, 충북대 지리교육, 윤리교육은 256 점 이상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연계열 대전·충청지역 대학 경우 순천향대 의예 283점, 한국과학기술원, 충남대 의예, 을지대 의예 280점 이상으로 보이고, 건양대 의학, 충북대 의예 277점, 단국대천안 치의예 274점, 대전대 한의예 271점, 세명대 한의예 268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충남대 수의예 266점, 충북대 수의예 264점, 한국교원대 수학교육 264점, 생물교육 262점, 화학교육 260점, 환경교육 257점, 충남대 수학교육과, 공주대 수학교육은 257점 이상으로 전망했다.

한기온 제일학원이사장은 "가채점에 따른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하며 실제 수능 성적 발표 시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에 의해 지원가능점수는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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