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공공급식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와 산지 지자체의 모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와 생산자라는 신뢰와 상생의 관계를 맺고 도시의 안전한 먹거리와 농촌경제 활성에 뜻을 같이하며 서울시장, 홍성군수를 비롯 5개 자치구청장, 산지 지자체장들이 바쁜 일정 가운데 자리를 함께 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군은 노원구와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식은 도농상생을 상징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로 진행했다.
앞으로 홍성군과 서울시 노원구는 식재료 직거래 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및 도·농간 교류·체험 등 다양한 인적교류도 이뤄질 계획이다. 군은 노원구는 이와 같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업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도농간 연대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17년도 하반기 도농상생 공공 급식 시범사업’에 참여했고, 그 결과 서울시 노원구와의 매칭을 통해 지난 9월 공공급식 공급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