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5일 홍성군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홍성군 지역자율방재단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자리에서는 지진 국민행동 요령 및 국민안전신문고 앱 활용방안 교육, 홍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소통 및 자체적 활동방안 등에 논의했다.

특히 최근 포항 지진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더욱이 홍성지역은 1978년 진도 5.0의 지진 경험이 있는 상태로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각별한 주의는 물론 안전에 대한 인식과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했다.

자율방재단은 △재난 우려 지역 사전예찰활동 및 정비 △비상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경보전달, 주민대표유도, 차량통제 △재난지역의 응급복구 △감염병 방재활동 등의 임무를 갖고 군민 안전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자연재해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어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겨울철 사전대비 대책기간에 민관협력을 통해 재난에 대비해 주민들께서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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