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태훈 부군수를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 인사,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마일리지 인증패 수여,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공모전 시상,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재능 나눔 공연 등 축하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날 시상에서는 조영희(민원봉사 도우미) 씨 외 11명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고 마일리지에 따라 주어지는 금장, 은장, 동장 등 모두 140명에게 수여됐다.
또 최우수 봉사단체에는 소백산북부 자원활동가, 우수엔 효나눔봉사단·하얀마음봉사단·매화봉사단, 장려엔 팔경봉사단과 민원안내도우미팀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공모전엔 이윤성과 김라영이 유치부와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 후 자원봉사대회는 10개 팀이 참가한 자원봉사자 장기자랑과 재능 나눔 공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활동사진과 자원봉사자 아이디어 공모 입상품을 전시해 자원봉사자들의 열과 성을 다한 그간의 활동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심옥화 센터장은 “올해 수해지역 복구 자원봉사 등에 앞장서 나눔을 실천한 단양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함께 최선을 다해 더 발전하는 단양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