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2017년 단양군 자원봉사자 대회가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태훈 부군수를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 인사,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마일리지 인증패 수여,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공모전 시상,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재능 나눔 공연 등 축하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날 시상에서는 조영희(민원봉사 도우미) 씨 외 11명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고 마일리지에 따라 주어지는 금장, 은장, 동장 등 모두 140명에게 수여됐다.

또 최우수 봉사단체에는 소백산북부 자원활동가, 우수엔 효나눔봉사단·하얀마음봉사단·매화봉사단, 장려엔 팔경봉사단과 민원안내도우미팀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공모전엔 이윤성과 김라영이 유치부와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 후 자원봉사대회는 10개 팀이 참가한 자원봉사자 장기자랑과 재능 나눔 공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활동사진과 자원봉사자 아이디어 공모 입상품을 전시해 자원봉사자들의 열과 성을 다한 그간의 활동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심옥화 센터장은 “올해 수해지역 복구 자원봉사 등에 앞장서 나눔을 실천한 단양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함께 최선을 다해 더 발전하는 단양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