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익〉
홍성이 낳은 이 시대 최고의 소리꾼 장사익 선생이 고향인 홍성 광천에서 공연을 가진 뒤 수익금 전액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사익 선생은 연말을 맞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6일 광천읍 문예회관에서 ‘광천장날’이라는 타이틀로 고향 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가졌다. 공연을 마친 후 장 선생은 수익금 700만원을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장 선생은 2016년에도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인바 있다. 장 선생은 광천읍 출신으로 46세 늦은 나이에 데뷔해 우리 고유의 국악과 대중음악, 팝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독특한 가창력으로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며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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