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건소는 지난 3월 관내 운동학원 9개소와의 협약을 통해 시작한 ‘민·관 협업 Health-디자인’ 사업에 이달초부터 3개소가 추가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민·관 협업 Health-디자인’ 사업은 지역주민이 보건소에서 건강측정과 건강목표를 받은 후 협약된 운동학원에 가서 수강료를 할인받아 운동하고, 3개월 후 목표달성 시 다시 수강료를 할인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된 운동종목은 △헬스 △스피닝 △크로스핏 △트램폴린 △실내암벽등반 △에어로빅 △댄스(줌바, 피규어, 밸리)가 있으며 현재 사업 시작 8개월 만에 지역주민 11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이모 학원장은 “수강료 할인이라는 부담도 있지만 우리 군민에게 전문가의 지도로 올바른 운동과 정기적인 건강측정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국 유일의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운동실천을 통한 건강 유지·증진의 혜택을 많은 군민이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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