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태백선 철도를 가로지르던 ‘동현 육교’를 30여 년만에 철거했다.

시는 지난 7일 동현 육교를 철거하고, 위험도로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2014년 착공한 이 사업에는 시비 등 38억원이 들었다.

1980년대 초반 건설된 동현 육교는 철도를 관통하는 과선교였다. 이근규 시장은 “30여 년간 도시발전을 가로막던 흉물이 사라져 남현·신백동 등 동부지역 발전이 활기를 띨 것”이라며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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