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제설 작업과 관련한 비상시 유관기관 간 공동 대처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설해위험지역에 모래적사장 및 모래주머니 준비를 완료했다.
또 노면 결빙 상습구간에 결빙 위험지역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고갯길 등 차량통행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상황 입간판을 설치키로 했다.
군은 고개지역 13개소, 응달지역 8개소, 장대교 7개소 등 총 28개소 7811m에 모래적재함, 예비모래, 소금, 염화칼슘 등의 자재를 사전 확보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설작업 주요 노선 중 국도 21호·29호 노선은 예산국토관리사무소, 국도40호·국지도96호·지방도602호·609호·616호 노선은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관내 주요 도로와 내포신도시 단지 내 주요 도로는 도로관리청인 군에서 실시키로 했다.
특히 군은 제설 시스템 및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 가동해 신속한 제설 및 제빙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고자 노선별 제설담당을 지정해 운영하고 급경사, 응달, 커브지역 등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 장애가 우려되는 지점의 제설작업 준비를 철저히 해 도로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 노선별 주된 관리기관이 다른 만큼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항시 유지해 폭설 시에도 원활한 교통소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