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1일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목적으로 '한국콜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국콜마는 내년 3~4월쯤 세종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해 복숭아를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품(4종) 및 치약(1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바디케어 제품 및 립밤 등으로 제품을 확대·출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건강기능성 식품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능성 원료물질을 추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하고 있는 국내 최초 화장품 ODM(제조업자설계생산) 기업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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