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도로사업 및 손실보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로부터 기관 및 개인 표창과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도에 시행한 시·군도, 농어촌도로의 개설사업에 대해 사업추진의 적정성, 사업추진 내실화, 성실시공을 위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산시는 올해 도시계획도로 11개 노선, 농어촌도로 6개 노선, 시도 1개 노선에 대한 도로 사업을 추진했고 그 중에서도 온천대로 이마트교차로에서 온천교까지(연장 688m) 6차로 확장을 마무리했다. 또한 농어촌도로 중 선장면의 선장면사무소에서 지방도623호선까지 구간(연장 540m)과 인주면의 해암리에서 관암리까지 구간(연장 1.04km)을 2차로 확장함에 따라 수십 년간 숙원사업을 해결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김효섭 아산시 도로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사업의 예산 확보와 공사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2018년에는 도시계획도로 16개 노선 농어촌도로 2개 노선 시도 1개 노선에 대해 도로 사업을 추진해 아산시의 역동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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