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과 9일 2017 아산 수업 축제를 초중고등학교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업축제는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 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교사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및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사 공감 토크 콘서트'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수업'의 두가지 형태로 마련됐다.

지난 1일에 있던 '교사 공감 토크 콘서트'는 갤러리아센터시티 아트홀에서 아산과 인근 지역의 교사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즈연주, 교사들의 이야기, 교사들로 구성된 감성연수팀 '꿈꾸는 교사들'의 노래 등으로 진행됐으며, 한해동안 수업 혁신을 위해 노력한 교사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

9일에는 아산의 초중고등학교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사회 패러다임, 우리 교육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11개의 수업 분과를 구성해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교수학습 방법, 학교내 교사학습 공동체 세우기 등의 분과 활동과 주제 토의를 실시하며 수업 축제를 마무리했다.

2017 아산 수업 축제에 참여한 교사들은 평소에 혼자서 수업에 대해서 고민하던 문제들을 여러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이 감사하며 함께 고민하는 선생님들과의 학교 밖 교사학습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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