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서 투표행사 개최

충남도는 1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제5기 범도민정책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초 안희정 지사와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체결한 직무성과 계약과제의 이행결과를 비롯 각 부서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주요 사업을 도민에게 보고하고 평가받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앞서 도는 각 부서와 공공기관이 신청한 35개 후보 사업에 대해 정책자문위원과 자체평가위원, 도민평가단, 전문가 설문 등을 통해 21개 후보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렇게 뽑힌 21개 후보 사업을 3대 행복과 3대 혁신 분야로 나눠 사업별 성과 발표가 실시됐으며, 범도민정책서포터즈의 참여로 우수 사업을 뽑는 투표가 진행됐다.

도는 이날 도출된 도민 평가결과에 간부공무원 및 부서별 의견을 합산, 빠른 시일 내 ‘2017년 도정을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남궁영 부지사는 “민선 5기부터 꾸준히 노력해 온 참여와 소통, 민·관 협치, 기관 간 협업이 도정 전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맺게 된 데에는 자기주도적으로 일해 온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노력은 물론 도민의 힘이 컸다”며 “내년에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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