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14년 함께한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구혜선(33)이 14년간 동고동락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최근 구혜선 씨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러면서 "그동안 저희 소속 배우로서 구혜선 씨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는 구혜선 씨가 새로운 활동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올해 3월 알레르기성 소화기장애로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 건강회복에 전념해왔으며 그동안 악보집을 펴내고 병원에 그림을 기부하는 등 연기 외적인 활동을 해왔다.

lisa@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