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통해 문화융복합 컨트롤타워 활용 주장

▲ 아산시의회 박성순 의원.
아산시의회 박성순 의원은 12일 제199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염치읍 송곡리에 소재하고 있는 충청남도 산하기관 충남경제진흥원의 관내 이전으로 충남경제진흥원 즉 (구)아산시청 청사를 본래 아산시의 소유로 다시 돌려달라고 제안했다. 

현재 충남경제진흥원으로 사용중인 (구)아산시청은 본래 충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충남테크노파크에 건물을 매각하고 토지는 현물출자의 방식으로 충남테크노파크로 사용하던 곳이다. 그러나 현재 충남테크노파크가 천안으로 주 사업장을 옮기며 현재까지 충남경제진흥원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당초 협의의 목적과 맞지 않아 아산시에 반환을 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박성순 의원은 현재 충남경제진흥원이 위치한 곳은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연접한 곳으로 아산시가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개발 중인 곳이며 전국에서도 이름난 명소로 매년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며, 아산의 동서를 관통하는 곡교천은 향후 아산 발전을 위한 문화융복합 컨트롤타워로서의 최적의 위치이며 아산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의 발전가능성과 도심속의 자연녹지공간으로 아산시민의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아산시는 청사 업무공간 부족에 따른 궁여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충남도와의 협의를 통한 (구)아산시청의 반환으로 50만, 60만의 도시비전에 걸맞는 시청사 부족문제에 대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산의 젖줄인 곡교천의 문화융복합 컨트롤타워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구)아산시청 청사 반환요구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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