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1일 일자리 및 취업정보 교류를 통한 안정적인 인력채용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송정보대학 및 관내 10개 기업체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석환 군수,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 이병석 홍성군 기업인협의회장 및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일자리 정보 및 취업 정보 제공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교류와 함께 기술의 진흥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을 세부 내용을 담았다.

현재 우송정보대학에는 약 60명의 홍성출신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어, 협약을 통해 고향인 홍성으로 돌아와 지역 발전을 위해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진전기㈜, ㈜우심시스템, 홍성브레이크, 서해환경, 최강식품 등 관내 우수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업종 또한 다양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취업의 길과 배움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2018년 일자리 2193여개 창출, 고용율 71,5% 달성이 목표인 만큼 대학교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취업 정보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모두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2018년 기업친화형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형 특별한 일자리, 튼튼한 일자리 기반강화 등 4대 분야 8대 정책 방향을 설정·추진할 계획이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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