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0~6세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RSV는 2세 미만의 소아에서 감기처럼 시작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유행시기마다 재감염 될 수 있어 철저한 호흡기감염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RSV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올바른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며 "산후조리원 등에서는 지침 및 홍보물을 활용해 RSV 예방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RSV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환자격리 및 치료를 실시하는 등 RSV 감염증 예방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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