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역개발 활성화와 주민 숙원사업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내년 3월말까지 자체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반은 군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팀 4개반 58명으로 구성됐으며 총234건 약156억원에 대해 자체 측량과 설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시설직 공무원간의 상호기술전수, 정보교환 등으로 업무능력 향상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춘선 건설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로 내년에 공사를 조기 발주시켜 사업을 조속히 완료함으로써 주민숙원 사항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설계용역비 약 7억6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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