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결산 - 단양군]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 자리매김
단양호 종합관광개발계획 수립
소백산 철쭉제 등 축제 명품화
류한우 군수 신바람리더십 호평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

민선 6기를 6개월가량 남긴 류한우 단양군수<사진>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3만여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32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군정 전반에 걸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한다.

단양 수중보 준공 시기에 맞춰 단양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지가 서로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내며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며 단양군을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이끈 류 군수로부터 올해의 추진성과를 들어봤다.

◆군민의 성원으로 일군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

스릴과 낭만이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미디어 파사드 등 첨단기법을 갖춘 수양개 빛 터널을 개장해 수양개 권역이 재미와 모험이 있는 관광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관광객을 대거 유치했다.

자연 속에 휴식이 있는 소백산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백두대간 녹색테마 체험장 등이 새롭게 개장돼 중부권 대표 힐링 휴양지로 발돋움했다.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수요자 편의에 맞게 정비하고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새로운 체험형 관광시설을 마련했다. 단양호를 중심으로 야간 경관조명 설치, 낭만 뱃길과 느림보 강물 길, 레일바이크와 무궤도 열차 등을 설치하는 단양호 종합관광개발 계획 수립으로 24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고 있다.

◆지역축제 명품화와 체육인프라 구축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이색 축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소백산 철쭉제,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온달문화축제 등 성공적 축제 개최와 매포체육관 준공, 상진체육공원 조성,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다목적체육관 리모델링도 차질 없이 추진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과를 거뒀다.

◆살맛 나는 농업·농촌 조성, 엘리트 영농시대 개막

단비 기동대와 농기계 인력지원단 운영, 농촌 일손 돕기, 농기계 임대 사업 등을 통해 자연재해의 어려움을 농민과 함께 극복했다.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농기계 인력지원단 운영, 단비 기동대 등 공공부문의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전국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전국 자치단체와 농업인단체의 벤치마킹 단골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소통행정과 신바람 리더십 호평

민선 6기 단양호라는 중책을 맡고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공직자가 행복한 신바람 리더십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군수 직소의 고충 상담실과 논두렁 밭두렁 간담회, 단양 누리 밴드 등의 운영을 통해 소통행정을 추진했다.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과 도전한국인상, 지방자치행정대상 등 대외 부문 23개 부문의 수상과 3억 8300만원의 인센티브, 21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리더십 분야에서 단양의 행정력이 빛을 발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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