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사진〉이 12일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선정 ‘여성1호상’을 수상했다.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65년 의정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으로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김 의장은 최근에도 이주영 국회개헌특위위원장 면담, 서울여성의정 열린 토론회 및 '헌법개정과 여성의 미래'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는 등 '양성평등 개헌'의 명문화를 위해 발 빠른 정치행보를 이어왔다.

김양희 의장은 "최초라는 명예를 찾기보다는 지역사회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한 관행의 개선, 불합리한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앞으로 도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적극 돕겠다"며 "실질적 양성평등의 기준과 근거가 될 헌법 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국민적 공감대를 얻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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