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 제공
심의보 충청대 교수가 13일 내년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심 교수는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발표한 출마선언문에서 "교육청은 지난 3년간 소통부재로 충북도·도의회와 대립해 왔으며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갔다"면서 "교육자이자 지식인으로서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우 교육감의 여론 수렴 없는 일방적 정책은 학교 교육의 선택권 침해와 학력 저하를 가져왔다"면서 "게다가 공정하지 못한 인사로 충북 교육의 형평성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