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13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충남 EBS 캠퍼스’(가칭)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합인재교육(STEAM), 소프트웨어 교육, 민주시민 교육(인문학, 미디어 리터러시 등) 실시 △충남미래인재교육플랫폼 구축 및 초·중·고 학생 대상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서비스 제공 △EBS 컨텐츠 교수·학습 자료 활용 △충남 교원 연수 참여 △EBS 컨텐츠 제작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협약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충남 EBS 캠퍼스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으며 캠퍼스는 홍성군에 설립될 예정인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시설에 들어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과 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해랑 EBS 사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EBS캠퍼스 설립 등 지역과 연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공동사업이 전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과 EBS가 적극 협력해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