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사흘째 강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50분 현재 계룡 영하 15.6도를 비롯해 세종 영하 15.3도, 청양 영하 14.7도, 천안 영하 14.6도, 공주 영하 14.4도, 금산 영하 14도, 대전 영하 12.8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세종과 계룡, 청양, 금산, 공주, 천안 등 충남 5개 시·군에는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아산·예산 영하 1도, 당진·홍성 0도, 세종 1도, 대전·계룡·서산 2도, 금산 3도 등 영하 1도∼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며 "날씨는 15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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